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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HAN차장의 덕력충만 리뷰] 3월에 읽은 책들을 정리해보자.. [도서 리뷰]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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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차세대에 내려온지 어언 1년하고도 한달이 되었습니다.


전광판에 남은날짜가 하나씩 줄어들수록, 피곤은 누적되고 어깨가 무거워지며 고달프다는 생각만 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작은 시간이나마 쪼개서 나만의 위로를 얻고 힐링을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번 3월도 몇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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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 경찰연합 1,2 ] – 마이클 셰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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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작가 ‘마이클 셰이본’의 소설입니다.


2차대전 직후 현재처럼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을 건국하는 대신,


알래스카의 작은도시 ‘싯카’에 유대인정착지를 마련했다는 가정아래 시작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 ‘렌즈먼’ 형사가 묵고있던 호텔에서 약물중독 유대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알래스카에 ‘싯카’가 반환되기까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사람들의 관심은 없습니다.



유대인의 정서와 사회구조, 복장 등  ‘유대인’에 대해서 아는것이 거의 없기에 소설을 읽을때 흥미가 떨어지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유대인 정착지가 팔레스타인 지역이 아닌 알래스카란 설정과 알래스카에 반환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 추리소설이 그렇듯 범인을 찾기위한 주인공의 노~오력 등이 소설을 맛깔나게 합니다.



이 소설로 작가 ‘마이클 셰이본’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받았다는데, 음… 좀 의외입니다.


읽다보니 ‘유대인’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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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비틀 ] – 이사카 고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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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굶주린 늑대가 사냥감을 찾아 돌아다니듯, 이곳저곳 뒤적뒤적이다가 찾은 소설입니다.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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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재밋……..



의식이 없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총을 다시 잡은 과거에 거친일을 하던 남자.


한없이 ‘악’ 스러운 섬뜩하고 무서운 소년.


코믹스럽게만 보이는 묘한 킬러 콤비.


지독하게 운이 없는, 머피의 법칙이 삶속에 공존하는 듯한 킬러.


이들이 신칸센에 모였습니다. 각자의 목적이 다른 이 사람들. 달리는 기차안에서 이들에게 벌어지는 일들.


등장인물들만 딱 봐도 재미있어 보이고, 신칸센이라는 특이한 장소도 독특하고.


어우. 재미있습니다.


강렬한 개성의 캐릭터들과 철학, 러시아문학, 사회학등의 요소가 잘 녹아있으면서 읽기 쉽고 재밌습니다.


이 책으로 ‘이사카 고타로’라는 작가를 알게되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는 앞으로 이 작가 책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이..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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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스호퍼 ] – 이사카 고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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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렇습니다.


다음번 도서관에 갔을때 ‘이사카 고타로’의 책을 찾아봤습니다.


앞서 말한 ‘마리아비틀’이 ‘그래스호퍼’의 후속격이란 정보를 알게되어 찾아봤습니다.



어수룩한 전직 수학교사 ‘스즈키’.


사람을 떠밀어 죽게 만드는 ‘밀치기’


자살유도 전문킬러 ‘구지라’.


가족몰살 전문가 ‘새미’.



이 또한 딱봐도 등장인물들이 뭔가 재밌어보이지 않습니까?


더이상 알아볼것도 없이 바로 책을 빌렸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개성강한 모습에 점점 더 책속에 빠져듭니다.


‘마리아비틀’에 나오는 등장인물중에 한명의 이야기입니다. 어쩐지 ‘마리아비틀’에 나온 그 캐릭터도 뭔가 심상치않아 보이긴 하더니만. 역순으로 읽게되어 이렇게 생각하게 되버리네요.


역시나 만족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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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Only] [ 종이 동물원] – 켄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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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소모임 ‘ReadOnly’ 의 3월에 제가 선택한 책입니다.


‘소확행’에 대한 주제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저만의 소확행, ‘독서’.. 간단히 결정했습니다.


여러 작가, 여러 장르의 책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몇몇 특정 장르를 좋아하는 저는, 어찌보면 참 편협된 독서를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가와 장르의 책을 읽을때 행복한걸 어쩌겠어요..



책을 고르는 일이 행복하기도,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고르는 행복에 빠지다가도, 이것도 읽고싶고 저것도 읽고싶은 고통을 느끼기도 하죠.


이번에 찾고 찾다,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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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의 한수 였습니다.



휴고 상, 네뷸러 상, 세계환상문학상 사상 첫 3관왕 석권의 기록을 갖고 있는 ‘종이호랑이’를 수록한 이 단편집 ‘종이 동물원’.


SF, 판타지, 하드보일드, 대체역사, 전기(傳奇)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단편집이라 읽기도 편하고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수록작 중 ‘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들’은 과거의 정보와 기억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731부대의 희생자 유족을 과거로 보내 과거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태로 풀어낸 소설입니다.


작중 731부대의 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했고, 관련자의 증언과 일본의 로비, 미국 정치계의 대립 등을 실제처럼 구성하여 네뷸러 상과 휴고 상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할만큼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은 읽다보면 더 흥미가 느끼기 마련이죠.


중국계 미국인인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아시아인’의 정서랄까? 그러한 친근함? 익숙함? 아련함? 등을 느꼈습니다.


SF, 판타지 장르지만 어렵거나 멀게 느껴지지 않을 소재와 아이디어로 책을 썼습니다.


일반인들도 충분히 생각해 봄직한 소재들이라 더 친밀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게다가 몇몇 작품은 꽤나 큰 감동이 오고,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이런 장르의 책을 읽다가 이런 느낌을 받다니, 정말 행복해지네요.


그래요. 이런게 진정 저에겐 ‘소확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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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가 3월 한달 동안 읽은 책입니다.


피곤하고 지친 한달 이였지만, 너무나 재미있고 좋은 책을 읽게되서 많이 위로가 되는 달이였네요.


그럼, 4월에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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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e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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